| 인공지능·재생에너지 최전선 균형발전 새 패러다임 주목 [이달의 이슈] ‘에너지 수도’ 향하는 전남…산업재편 나선다 전라도인 admin@jldin.co.kr |
| 2026년 01월 02일(금) 14: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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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제150호=이현규 기자)전남이 ‘에너지 수도’로 도약할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세계의 산업지도가 인공지능(AI)과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재편되는 시점에, 전남이 그 최전선에 서고 있다. 오픈AI와 SK가 전남 서남권에 세계적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로 하고,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재생에너지 기반 데이터 인프라 협력에 나서면서 전남의 이름이 글로벌 산업지형 한복판에 등장했다. 이는 단순한 유치 성과가 아니다. 수도권 집중형 산업 구조를 깨고, 에너지와 기술, 정주 인프라가 결합된 ‘지속 가능한 산업도시 모델’을 향한 첫걸음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에너지 미래도시 기획전략본부’를 신설하고, 해남 솔라시도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자립형 신산업도시’ 조성에 착수했다. 재생에너지 기반 산업단지(RE100)와 AI 데이터센터, 10만 명 정주도시를 잇는 이 구상은 단순한 산업 확장이 아닌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남은 지금, 국가 에너지 전환과 디지털 대전환의 길목에서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
전남이 다시 한 번 대한민국 산업지도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해남 솔라시도를 거점으로 한 ‘에너지 미래도시’ 조성 계획이 본격화되면서, 재생에너지와 첨단산업이 융합된 전남형 산업생태계 구축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정부가 추진 중인 에너지 대전환 정책, 그리고 글로벌 AI 투자 흐름과 맞물리며 새로운 균형발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전남도의 구상은 명확하다. 재생에너지 자원을 기반으로 한 산업·정주 복합 신도시를 건설해, 에너지 생산에서 소비, 그리고 삶으로 이어지는 순환형 도시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이를 추진하기 위해 최근 도청 현안회의에서 ‘에너지 미래도시 기획전략본부’ 신설을 지시했다. 본부장은 전략산업국장이, 단장은 기업도시담당관이 겸임하고, 산하에 5명 규모의 ‘미래도시전략팀’을 둬 도시 기본계획, 재생에너지 공급방안,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 인재양성 전략 등을 총괄하도록 했다. 도의회 승인 없이 가동 가능한 TF 형태의 조직으로, 정책 추진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결정이다.
전남이 주목하는 중심지는 바로 ‘해남 솔라시도’다. 풍부한 일조량과 안정적인 용수, 광활한 부지, 항만 접근성을 갖춘 이 지역은 재생에너지 기반 AI 데이터센터 구축의 최적지로 꼽힌다. 전남도는 이곳에 3GW 이상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RE100(재생에너지 100%) 산업단지와 연계한 신산업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동시에 주거·교육·문화시설을 포함한
인구 10만 명 규모의 정주 배후도시를 건설해, 산업과 삶이 공존하는 완결형 도시를 목표로 한다.
이러한 구상은 단지 지역 차원의 계획이 아니다. 최근 오픈AI와 SK가 전남 서남권에 AI 전용 데이터센터 구축을 공식화하면서 전남의 미래 전략은 국제적 신뢰를 얻기 시작했다. 이재명 대통령과의 면담을 통해 한국 내 투자 의지를 밝힌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는 SK텔레콤과 손잡고 전남과 포항에 각각 대규모 AI 데이터센터를 추진하기로 했다. 수도권 집중형 인프라를 분산시키는 국가 차원의 전환점이자, 전남이 글로벌 AI 생태계의 한 축으로 진입하는 신호탄이다.
전남은 여기에 멈추지 않고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행보에도 즉각 반응했다.
블랙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재생에너지 기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전남도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해남 솔라시도를 블랙록의 최적 입지로 제안했다. 풍부한 태양광·풍력 자원과 인프라, 정부의 RE100 산업단지 정책과의 정합성, 그리고 안정적 용수와 전력망을 모두 갖췄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은 이미 에너지 기반을 완비한 지역으로, 블랙록의 아시아 AI 허브 전략을 실현할 최적지”라며 “AI 산업과 재생에너지의 결합을 통해 전남형 에너지 미래도시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의 이러한 전략은 단순히 산업 유치 경쟁을 넘어 ‘국가균형발전’이라는 대의와 맞닿아 있다. 전남은 전국 재생에너지 발전 잠재력의 60% 이상(약 444GW)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정부의 2038년 재생에너지 설비 목표치(121.9GW)의 두 배를 넘는 규모다. 여기에 정부가 250억 원을 투입해 영암에 해상풍력 핵심부품 시험센터를 구축하기로 하면서, 서남권 일대가 명실상
부한 ‘에너지 산업 혁신벨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전남도는 이러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RE100 국가산단’ 지정을 선제 추진 중이다. RE100 특별법 제정 일정에 맞춰 산업단지 지정을 서두르고, 내년 초 신도시 지정 이전까지 도시조성 기본계획을 완성한다는 목표다. 또한 전남연구원과 녹색에너지연구원, 전남개발공사, 전남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전략회의를 정례화하고 부서별 역할을 세분화해 실무 추진력을 높인다.
김 지사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잇따라 만나 간척지 태양광 설치 활용 동의를 요청하는 등 중앙
정부와의 협의도 강화하고 있다. 전남이 추진 중인 ‘에너지 미래도시 100일 플랜’은 이러한 정부 공조와 글로벌 투자 흐름 속
에서 입체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광주시와의 초광역 협력 구상도 중요한 축이다.
양 지역의 인프라가 상호보완적으로 작동할 경우, 공공과 민간이 결합된 초광역 AI 벨트가 형성돼 시너지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수도권 중심의 기술 인프라가 지역으로 확산되는 균형발전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이 그리고 있는 ‘에너지 미래도시’는 결국 산업과 사람이 함께 성장하는 자립형 도시의 실험이라고 할수 있다. 재생에너지로 기업이 전력을 공급받고, AI 산업이 그 에너지를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그 안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정주하고 소비하는 선순환 구조가 완성될 때, 전남은 진정한 의미의 ‘에너지 수도’로 자리매김하게 된다는 구상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전남은 이미 재생에너지와 인프라를 모두 갖춘 지역으로, AI 산업과 결합할 경우 국내에서 유일한 에너지 자립도시 모델을 만들 수 있다”며 “지역이 국가 성장동력의 한 축으로 서기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용수, 광활한 부지를 가진 솔라시도는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의 최적 입지”라며 “글로벌 기업 유치 경쟁 속에서도 전남이 국가형 에너지 거점도시로 자리 잡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재편되는 시점에, 전남이 그 최전선에 서고 있다. 오픈AI와 SK가 전남 서남권에 세계적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로 하고,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재생에너지 기반 데이터 인프라 협력에 나서면서 전남의 이름이 글로벌 산업지형 한복판에 등장했다. 이는 단순한 유치 성과가 아니다. 수도권 집중형 산업 구조를 깨고, 에너지와 기술, 정주 인프라가 결합된 ‘지속 가능한 산업도시 모델’을 향한 첫걸음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에너지 미래도시 기획전략본부’를 신설하고, 해남 솔라시도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자립형 신산업도시’ 조성에 착수했다. 재생에너지 기반 산업단지(RE100)와 AI 데이터센터, 10만 명 정주도시를 잇는 이 구상은 단순한 산업 확장이 아닌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남은 지금, 국가 에너지 전환과 디지털 대전환의 길목에서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
전남이 다시 한 번 대한민국 산업지도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해남 솔라시도를 거점으로 한 ‘에너지 미래도시’ 조성 계획이 본격화되면서, 재생에너지와 첨단산업이 융합된 전남형 산업생태계 구축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정부가 추진 중인 에너지 대전환 정책, 그리고 글로벌 AI 투자 흐름과 맞물리며 새로운 균형발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전남도의 구상은 명확하다. 재생에너지 자원을 기반으로 한 산업·정주 복합 신도시를 건설해, 에너지 생산에서 소비, 그리고 삶으로 이어지는 순환형 도시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이를 추진하기 위해 최근 도청 현안회의에서 ‘에너지 미래도시 기획전략본부’ 신설을 지시했다. 본부장은 전략산업국장이, 단장은 기업도시담당관이 겸임하고, 산하에 5명 규모의 ‘미래도시전략팀’을 둬 도시 기본계획, 재생에너지 공급방안,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 인재양성 전략 등을 총괄하도록 했다. 도의회 승인 없이 가동 가능한 TF 형태의 조직으로, 정책 추진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결정이다.
전남이 주목하는 중심지는 바로 ‘해남 솔라시도’다. 풍부한 일조량과 안정적인 용수, 광활한 부지, 항만 접근성을 갖춘 이 지역은 재생에너지 기반 AI 데이터센터 구축의 최적지로 꼽힌다. 전남도는 이곳에 3GW 이상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RE100(재생에너지 100%) 산업단지와 연계한 신산업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동시에 주거·교육·문화시설을 포함한
인구 10만 명 규모의 정주 배후도시를 건설해, 산업과 삶이 공존하는 완결형 도시를 목표로 한다.
이러한 구상은 단지 지역 차원의 계획이 아니다. 최근 오픈AI와 SK가 전남 서남권에 AI 전용 데이터센터 구축을 공식화하면서 전남의 미래 전략은 국제적 신뢰를 얻기 시작했다. 이재명 대통령과의 면담을 통해 한국 내 투자 의지를 밝힌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는 SK텔레콤과 손잡고 전남과 포항에 각각 대규모 AI 데이터센터를 추진하기로 했다. 수도권 집중형 인프라를 분산시키는 국가 차원의 전환점이자, 전남이 글로벌 AI 생태계의 한 축으로 진입하는 신호탄이다.
전남은 여기에 멈추지 않고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행보에도 즉각 반응했다.
블랙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재생에너지 기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전남도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해남 솔라시도를 블랙록의 최적 입지로 제안했다. 풍부한 태양광·풍력 자원과 인프라, 정부의 RE100 산업단지 정책과의 정합성, 그리고 안정적 용수와 전력망을 모두 갖췄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은 이미 에너지 기반을 완비한 지역으로, 블랙록의 아시아 AI 허브 전략을 실현할 최적지”라며 “AI 산업과 재생에너지의 결합을 통해 전남형 에너지 미래도시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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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이러한 전략은 단순히 산업 유치 경쟁을 넘어 ‘국가균형발전’이라는 대의와 맞닿아 있다. 전남은 전국 재생에너지 발전 잠재력의 60% 이상(약 444GW)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정부의 2038년 재생에너지 설비 목표치(121.9GW)의 두 배를 넘는 규모다. 여기에 정부가 250억 원을 투입해 영암에 해상풍력 핵심부품 시험센터를 구축하기로 하면서, 서남권 일대가 명실상
부한 ‘에너지 산업 혁신벨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전남도는 이러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RE100 국가산단’ 지정을 선제 추진 중이다. RE100 특별법 제정 일정에 맞춰 산업단지 지정을 서두르고, 내년 초 신도시 지정 이전까지 도시조성 기본계획을 완성한다는 목표다. 또한 전남연구원과 녹색에너지연구원, 전남개발공사, 전남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전략회의를 정례화하고 부서별 역할을 세분화해 실무 추진력을 높인다.
김 지사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잇따라 만나 간척지 태양광 설치 활용 동의를 요청하는 등 중앙
정부와의 협의도 강화하고 있다. 전남이 추진 중인 ‘에너지 미래도시 100일 플랜’은 이러한 정부 공조와 글로벌 투자 흐름 속
에서 입체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광주시와의 초광역 협력 구상도 중요한 축이다.
양 지역의 인프라가 상호보완적으로 작동할 경우, 공공과 민간이 결합된 초광역 AI 벨트가 형성돼 시너지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수도권 중심의 기술 인프라가 지역으로 확산되는 균형발전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이 그리고 있는 ‘에너지 미래도시’는 결국 산업과 사람이 함께 성장하는 자립형 도시의 실험이라고 할수 있다. 재생에너지로 기업이 전력을 공급받고, AI 산업이 그 에너지를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그 안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정주하고 소비하는 선순환 구조가 완성될 때, 전남은 진정한 의미의 ‘에너지 수도’로 자리매김하게 된다는 구상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전남은 이미 재생에너지와 인프라를 모두 갖춘 지역으로, AI 산업과 결합할 경우 국내에서 유일한 에너지 자립도시 모델을 만들 수 있다”며 “지역이 국가 성장동력의 한 축으로 서기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용수, 광활한 부지를 가진 솔라시도는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의 최적 입지”라며 “글로벌 기업 유치 경쟁 속에서도 전남이 국가형 에너지 거점도시로 자리 잡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라도인 admin@jldi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