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부터 사후관리까지 녹색에너지 선도

[기업특집] 태양광발전 전문기업 ㈜현대쏠라텍
원스톱 직영 신념 전문인력 보유 및 부설R&D센터 운영
3년만에 매출 350억 급성장…빛그린산단 공장 등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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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융복합사업 수주 광산구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올해 ESS 화재감시·건물일체형 시스템 상용화 계획도

전라도인 admin@jldin.co.kr
2021년 03월 04일(목) 18:05

(2021년 3월호 제94호=글 정채경 기자)

구글과 애플 등 세계적인 IT기업들이 최근 앞다퉈 에너지기업으로 변신을 하고 있다. 일부 기업 뿐만 아니라 OECD 국가들 역시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에 주력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전환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도시가 에너지 전환과 자립을 꾀하기 위해서는 신재생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는 인식이 자리 잡았다. 지자체별 에너지 자립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며 에너지 자립 체제를 구축하려는 노력이 한창이다.
이런 가운데 태양광 관련 산업의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며 전국을 무대로 급성장하고 있는 지역 전문기업이 있어 주목된다. 김정 회장이 8년째 이끌고 있는 광주 광산구 진곡산단 중앙로에 위치한 ㈜현대쏠라텍(대표이사 박수련)이 그곳이다.
㈜현대쏠라텍에는 김 회장의 경영철학이 고스란히 깃들어 있다.
태양광설비기업 가운데 드물게 설계와 전기, 구조물 팀을 구축, 숙련된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태양열발전설비 설계와 인허가에서부터 구조물 제작 및 시공, 사후관리까지 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태양광발전 전문기업 중 하나다. 특히 기업부설 R&D센터를 설립해 태양광 관련 연구·개발을 지속해 각종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설립된 ㈜현대쏠라텍은 설계와 인허가를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하다 2017년 전기공사업 면허를 취득하면서 본격적으로 태양광발전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게 된다.
김정 회장은 ‘태양광발전설비의 시작부터 끝까지 원스톱으로 직영한다’는 신념 아래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여러 태양광 기업들이 치열한 경쟁으로 도태되거나 규모를 축소 운영하는 상황 속에서 이 회사는 경기지사를 설립해 전국단위 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했고,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 일대 대규모 농업 관련 시설을 이용한 태양광 단지를 조성하기도 했다.
2019년에는 대한민국에너지대전에 참가하는 한편 기업부설 R&D센터를 설립, 이를 바탕으로 태양광 패널 지지용 지주 승하강 장치 특허와 지붕형 태양전기모듈의 고정장치 특허, 광섬유 격자를 이용한 ESS화재감시시스템 특허 등을 출원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품질경영시스템과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았으며, 태양광발전소 2200여 건 태양광발전소 건입과 자가발전용 보급사업을 달성했다. 이에 2018년 68억, 2019년 200억, 2020년 35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태양광발전사업에 뛰어든 지 3년 여 만에 이뤄낸 성과들이다.
김정 회장은 "이 모든 성과는 믿고 맡겨준 고객과 회사 안팎에서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준 직원들 덕분"이라며 회사 발전의 공을 고객과 직원들에게 돌렸다.
올해 주요사업 중 하나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1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참여해 우산동과 월곡동을 에너지 자립마을로 조성하는 것이다.
사업대상지는 주택, 상업지구가 밀집한 지역으로, 우산동 화훼관광단지와 월곡시장, 광주공항 및 광주송정역 등이 인접해 있다. 월곡동 고려인마을을 중심으로 융복합지원사업과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연계한 스마트도시기반조성을 목표로 한다.
앞서 지난해 6월에는 취소 세대를 대비해 예비 수요자를 추가 확보했으며, 7~8월에는 현장 평가 수요세대를 안내하고 일정 등을 공유했다. 이달 협약을 체결해 사업수행에 돌입, 오는 12월까지 태양광 설비를 시공한다. 주택 199개소(3kW), 건물 65개소(3~50kW)를 대상으로 태양광 총 1203kW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참여 주택은 태양광설비 설치로 주택용 3kW 잉여전력이 발생할 시 다음달 요금에서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건물용 10kW 이상 상계거래 잉여 전력이 발생할 경우에는 현금정산 상계거래를 신청할 수 있어 1년 단위로 현금정산이 가능하다.
회사는 특허출원 등 자사기술을 기반으로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의 화재감시 방식을 적용해 올해 활성화할 각오다. 또 기존 건물 벽체를 이용해 태양광발전을 하는 플렉시블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시스템 등의 상용화도 계획하고 있다.
현재 130억원을 투자해 광주 빛그린산단에 공장을 건립 중에 있으며, 상반기에 사업 규모를 확장해 진곡산단에서 나주 빛그린산단으로 일부 이전을 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태양광설비와 관련 서비스 제공의 품질을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이외에도 올해 (주)농업법인 동의보감과 (주)빛그린건설 등 (주)현대쏠라텍이 함께 운영 중인 기업 활성화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꾀하기로 했다.
김정 회장은 "전 세계가 소비하는 에너지의 양은 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파리기후변화협정 이후 전세계가 온실가스감축에 합의한 가운데 늘어나는 에너지 소비를 충족하기 위한 대안적 관점에서 우리는 앞으로 신재생에너지에 더욱 주목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라도인 admin@jl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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