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소통하며 창작에 매진하겠다

[문화 특집] 2020 광남일보 신춘문예 시상식 거행
작가로서의 성장 기원 문인의 삶 끝까지 실현하기를
시 한병인·소설 송유나·동화 유백순·평론 심영의씨
임원식 광주예총 회장·이지담 작가회의 부회장 등 격려

절경에는 유통기한 없다는 생각
(2021년 1월호 제92호=글 고선주 기자) 삶은 길을 찾아나서는 여정이다. 우리는 살면서 무수히 많은 많은 길들과 만난다. 목적지를 찾아나서기 위해 길을 밟는가 하면, 자기 정체성을 찾기 위해 나서는 것 역시 길을 통해서다. 태어나면서 만나는 것이 길이듯, 떠나면서 만나는 것 역시 길이다. 어쩌면 우리는 온 평생 길을 찾다가 끝나는 것이 아닌지도 모른다. 길은 우리의 처음과 끝을 정확히 보았을 것이다. 처음에는 어…
"사소한 움직임이 곧, 사회를 바꾸는 원동력"
(2020년 12월호 제91호=글 박세라 기자) 매일 밤 "내일 뭐하지?" 생각한다. 언뜻 세어 보아도 아침부터 분주히 움직여야 한다. 세상에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아 설렌다는 그. 그를 처음 ‘발견’한 곳은 개인 SNS를 통해서였다. 온라인 세상에 빠져있는데 ‘최게바라’, ‘또라이양성소’, ‘불꽃원정대’ 등 범상치 않은 단어가 속속 눈에 들어온다. 만나지 않고는 견딜 수 없지 싶어서 당장 전화를 걸었다. 몇 번의 신호음 끝에 …
"뭉쳐야 산다" 광주·전남 행정통합 첫발 뗐다
(2020년 12월호 제91호=글 이현규 기자) ‘뭉쳐야 산다’ 최근 전국 광역시·도마다 이웃한 시·도끼리 "행정구역을 합치자"며 ‘행정통합’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갈수록 거대해지는 수도권에 맞서 지역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인접 광역시·도끼리 통합해 인구와 경제규모를 불려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는 공감대가 확산 되고 있는 것이다. 현재 대구시·경북도와 함께 광주시·전남도가 ‘행정통합’의 선두에서 활약 중이다. 광…
"이곳은 가을도 느릿느릿 오나봐요"
(2020년 10월호 제89호=사진집단 ‘카이로스’)모든 게 빠르기만 하다. 인간 군상들의 삶은 빠르기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먹고 마시고 버리고 달려가는 것은 물론, 말도 빠르고 싸움의 속도도 빠르다. 덩달아 자연도, 바이러스도 사람 닮아 빨라지나보다. 지난 여름 태풍은 왜 그리도 빠르게 자주 달려왔는지, 코로나 녀석은 어찌도 그리 빠르게 전염됐었는지…. 우리가 너무 빠르게 사니 사람 쫓아 걔들도 빨라진게 분명해. …
"다시 일어서야 해" 한 마음으로 달려온 복구 손길들
(2020년 9월호 제88호=사진집단 ‘카이로스’)시련이 아무리 크고 깊어도 일어서려는 힘을 당할 수는 없다. 인간은 늘 그렇게 어려움을 딛고 다시 서서 또 다른 세계를 만들어오곤 했다. 그것이 사람의 삶이고 오늘의 문명 아닐까? 아마도 그런 극복과 인내의 유전자를 더 많이 타고 난, 훨씬 더 강인한 힘을 내재한 민족이 또 우리 민족이 아닐까? 결코 녹록하지 않은 자연조건은 물론, 지정학적 조건까지 더해져 자연재해에 외침…
남북분단 극복·샤먼·대지 한결같이 노래
(2020년 8월호 제86호=고선주 기자)전남 해남 출생 김준태 시인(73)이 시력 50년을 넘어섰다. 그의 시력에는 한국 근현대사의 굴곡진 시간들이 압축돼 있기에 더더욱 주목되고 있는 것이다. 시인은 1969년 전남일보(광주일보 전신)와 전남매일신문 신춘문예(1980년 강제통폐합으로 폐간)로 등단, 문단에 나왔다. 그해 11월 조태일 시인이 주간을 맡았던 월간 ‘시인’(詩人)지를 통해 김지하 시인과 함께 중앙 문단에 이름을 내밀었…
갯골 언덕 위에 사는 붉은 영혼들
갯골, 그 긴 세월을 전라도의 한 만큼이나 깊게 파인 속살을 드러낸 채 썰물과 밀물 사이에서 바다와 하늘의 혼을 수혈하고 있다. 혈관으로 들어온 혼들이 심장을 가득 채우면 삶의 터로 돌아가 그 터의 주인들에게 담아온 에너지를 자연스럽게 흘려보낸다. 누구에게는 밥이 되고, 누구에게는 위로가 되고, 누구에게는 휴식이 돼 주는 고마움의 깊이이다. 자연에서 얻은 감탄이 크면 클수록 에너지의 투명도와 크기도 그에 비례할 …
"가파른 골목계단마다 진한 삶의 체취 가득"
(2020년 7월 제86호=사진 집단 카이로스) 그곳에 살아보지 않은, 그리고 살고 있지 않은 사람들에겐 발 아래 삼학도 넘실거리는 파도까지도 손에 잡힐 듯한 그 동네가 ‘전망좋은 곳’ 정도로 보일 수 있겠다. 적어도, 한 번 만이라도 발을 들여놓아본 이라면, 유달산 아래 바윗자락에 터를 잡고 수 백 계단을 올라 삶을 이어갔을 주민들의 몹시 쓰고도 진한 체취가 아직도 가득함을 알 수 있으리라. 목포가 개항 후 눈부신 성장…
“넉넉한 정이 넘나들던 담, 그런 담이 그립습니다”
(2020년 6월 제85호=사진 집단 카이로스) 서민들의 돌담은 안과 밖을 구분하는 경계로 인간적인 높이였습니다. 재료도 대나무나 싸리 등 소박했구요. 상류층 주택이나 궁궐은 고급스럽고 높아 외부에 대한 방어적인 성격이 강했지요. 그런데 이젠 모든 집들이 지어질 때마다 서민적인 담은 사라지고 높다랐고 폐쇄적인 담장만 늘어갑니다. 옆집 연로하신 어르신 거동이 여전하신지 확인할 수도 없고, 담장 너머로 떡을 주고받던…
미래 향한 도전…꿈 위에서 춤추다
(2020년 6월 제85호=김인수 기자) 나주 영산중·고등학교가 새로운 비상을 꿈꾸고 있다. 호남 대표 중견기업인 ㈜다스코의 한상원 회장이 지난 2018년 10월 새 이사장으로 취임하면서 파격적인 투자가 이어지고 있고, 탁월한 진로·진학 실적으로 명성이 자자한 이창균 교장을 영입하면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1966년에 개교한 이 학교는 1980~1990년대 ‘영산포 상업고등학교’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분야에 수많은 인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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