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큰 잠재력 보유한 협력의 동반자로 성장 특별기획] 한·중수교 30주년 <1> 성과 전라도인 admin@jldin.co.kr |
| 2022년 11월 04일(금) 15: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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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신뢰 바탕으로 동반자 관계 유지
정치 분야에서 양국 정상은 항상 소통을 유지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동반자 관계를 끊임없이 발전시켜왔다.
1998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해 21세기를 향한 한·중 협력의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기로 선포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3년 중국을 방문해 양국 관계를 전면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을 선포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도 2008년 5월 중국을 방문해 양국 관계를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선포했다. 2014년 7월에는 시진핑 국가주석이 방한해 한·중은 공동 발전을 위한 동반자, 지역 평화에 기여하는 동반자, 아시아의 발전을 위해 협력하는 동반자, 세계 번영을 촉진하는 동반자로 노력해나가자고 선언했다. 2017년 12월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방중으로 양측은 한·중 관계 개선을 추진하고, 한반도를 비롯한 국제 및 지역 문제에 관해 소통과 협력 등 깊은 논의를 나누며 중요한 합의를 달성했다.
지난 30년간 양국 관계는 끊임없이 격상돼 국제적 모범이 됐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 이후에도 시진핑 주석이 축전을 보내며, 윤 당선인과 통화를 했고, 왕치산 부주석은 윤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해 양측이 양국 관계를 매우 중시하고 있는 것을 보여줬다. 시진핑 주석은 수교 이래 한중 관계가 빠르게 발전했으며, 양국 국민에게 실익을 주고, 지역은 물론 세계 평화와 안정, 발전과 번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은 한국과 수교를 처음 맺었을 때의 그 초심으로 우정과 협력을 발전시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안정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한·중의 우호적인 왕래는 유구한 역사와 함께 수교 30년 동안 양국이 각 영역에서 협력해 거대한 성취를 이룩, 양국의 국민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줬다고 평가하며, 양측은 밀접한 고위층의 교류와 상호 신뢰를 증대해 민간의 우호를 촉진시켜 한·중 관계가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하도록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연간 무역액 3600억달러 넘어서… 60배 증가
경제 분야에서 양국의 경제 무역 협력은 안정적이고 건전하며 빠르게 발전했다. 양국의 연간 무역액은 수교 초기 50억달러 미만 수준에서 빠른 속도로 증가해 약 60배가 증가했고, 코로나19 시기에도 불구하고 양국 무역액은 3600억달러를 돌파했다.
양국의 상호 투자 확대 규모도 1000억달러를 돌파했다.
삼성, SK, 현대 자동차, LG 등 한국 기업은 중국의 많은 지역에 공장을 건설했으며, 샤오미, DJI 등 중국 기업도 한국
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중국 장쑤성 옌청시, 산둥성 옌타이시, 광동성 후이저우시와 한국의 전북 새만금에 있는 4대 한·중 산업단지 건설이 본격화되면서 ‘네 안에 내가 있고 내 안에 네가 있는’ 긴밀한 교류 구도를 형성했다.
중국은 한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이며 최대 수출시장이자 최대 수입국이다. 또 한국은 중국의 제3대 무역 파트너이다. 한국 기관의 조사에 의하면 2008년 이후 한·중 경제 발전의 상관관계는 0.56로 같은 기간 한·미의 0.054보다 높다.
현재 중국은 수준 높은 대외 개방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어 한국 경제에 많은 이익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 통상연구원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성장률 목표를 5.5%로 제시한 중국의 경제 성장은 한국 기업에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 양국 경제무역 협력 전망도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발효로, 양측 경제무역 협력은 더 큰 발전 가능성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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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교육·체육 분야 긴밀한 교류 협력
인문 분야에서 ‘한풍’과 ‘한류’가 어우러져 양국 관계에 진풍경이 펼쳐졌다. 양국은 문화·예술·교육·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교류 협력을 전개했다.
코로나19 발생 전 양국 인적 왕래는 이미 1000만+ 시대에 접어들어 매주 양국을 오가는 항공편이 1000편을 넘어섰고, 각각 100만명이 상대국에서 편안하게 일하고 생활했다. 또 중국은 한국 국민의 최대 해외여행지이며, 한국은 중국 국민의 해외여행지 중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에 있는 한국 유학생은 약 6만7000명, 한국에 있는 중국 유학생은 6만명으로 모두 상대국 유학생 수가 1위를 차지했다.
코로나19 시기에도 양국 국민 간의 깊은 우정은 확연히 드러났다. 중국의 코로나 상황이 심각했을 때 한국 국민은 가장 먼저 손을 내밀어 줬고, 한국 정부는 ‘중국의 어려움은 우리의 어려움’이라는 구호로 수많은 중국 인민을 감동시켰다. 한국의 코로나 상황이 점차 심해질 때 중국 인민은 ‘지은보은’하며 중국의 첫 대외원조용 마스크를 바로 한국에 전달, 한·중 양국 이웃의 정, 친구의 의리를 보여줬다.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양국 인적 왕래는 제한을 받았지만 인적 교류는 계속 이어졌다. 양측은 교류 형식과 잠재력을 충분히 발굴해 ‘온라인 전시’, ‘온라인 교류’, ‘화상회의’ 등을 통해 민심 교류를 지속해서 추진했다. 지난해 양국 정부는 ‘한·중 문화 교류의 해’를 선포해 160개가 넘는 풍부하고 다채로운 인문예술 교류활동을 전개했다. 최근 ‘오! 문희’,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등 한국의 다양한 영화, 드라마 등 영상물과 게임이 중국에 들어오면서 중국 국민과 게임 플레이어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코로나19가 끝나면 양국에서 ‘한류’와 ‘한풍’이 서로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광경이 다시 펼쳐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반도의 장기적 평화·안정 실현 노력
양국은 안보 분야에서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을 유지하면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힘써 한반도 비핵화 실현에 주력해왔다.
한·중 양국은 대화와 협상으로 한반도 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주장하고 있다. 중국은 남북 양측이 위기를 극복하고, 간섭을 배제하며, 관계를 개선하는 것을 굳건히 지지, 계속해서 단계별 동시 행동의 방식으로 위기를 해소하고 최종적으로 한반도의 장기적인 평화와 안정을 실현할 것을 바라고 있다. 한반도 문제의 핵심은 안보다. 안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교류와 대화가 관건이다.
주광주중국총영사관 장청강 총영사는 "북·미 대화의 조속한 재개가 한반도 문제 해결의 관건인 만큼, 중국은 미국 측의 확실한 대응과 북·미 간 신뢰 구축을 위한 여건을 조성해 당사국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대화를 촉진하는 노력을 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높아진 국제사회 위상에 글로벌 이슈 협력
다자간 협력분야에서 양국은 많은 국제 및 지역 문제에 관해 입장이 비슷하고 이익이 유사하다. 지난 30년간 높아진 양국의 국제사회 위상에 걸맞게 지역·글로벌 이슈와 관련해서 적극적으로 협력해왔다. 양측은 국제법과 국제관계 기본 원칙을 준수하며 한반도 문제, 코로나19, 기후변화, 미세먼지, 환경보호, 테러리즘 대응 등의 국제문제에 있어 긴밀히 소통하고, 유엔(UN),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주요 20개국 (G20), 동아시아 협력, 한·중·일 등 다자 간 협력체계 안에서 효과적으로 조율하며 세계의 안전과 평화, 공동 발전과 번영에 크게 기여했다.
주광주중국총영사관 장청강 총영사는 "한국은 중국과 함께 국제 지역 현안에 대한 소통과 조율을 강화해 다자주의와 자유무역 체제를 유지하고 지역과 글로벌 번영을 촉진하는 데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한·중 관계가 오늘날과 같은 눈부신 성과를 거둔 것은 양국 정부와 인민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면서 "양국 각 분야에 일하는 관계자들이 양국 관계의 발전 과정을 지켜봤을 것이다. 오랜 시간 한중 우호 협력을 위해 힘써온 양국 각계 인사들에게 진심으로 경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2026.10.23 (금) 20: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