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 연구 계승 앞장 "한글세대에 고전문화 전달"

[예술대담] 221년 된 정조 ‘어제책문’ 공개한 한학자 김경욱
조선 제22대 정조의 어제책문·어고과지·어고방 등 공개
한문서적·고서화 망라 1만점 소장… 우천고전연구소 운영
"발굴 자료 꾸준하게 공개… 자긍심 갖는 계기 되길" 밝혀

"연극·관광 결합된 문화예술 콘텐츠 내놓을 것"
(2020년 9월호 제88호=정채경 기자)독특한 소재의 연극을 최근 관람했다. 이오네스코의 ‘수업’이라는 무대를 준비하면서 여러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배역을 따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가운데 한 배우가 혼자서 연기할 수 있다고 외치는 게 인상적이었다. 그러다 공연을 시작하기 전 연극이 사라지는 기상천외한 상황이 벌어진다. 올해 제34회 광주연극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극단 얼·아리의 ‘이 구역의 미친년은 나다…
오월이 인생의 전환점…국악 대중화에 앞장
(2020년 7월호 제86호=정채경 기자)작곡가이자 음반 프로듀서인 류형선씨가 지난 3월8일 전남도립국악단 예술 감독에 취임, 향후 2년간 국악단을 이끌게 됐다. 광주 출신인 류 감독은 서양음악과 국악을 두루 섭렵한 다소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뮤지컬을 비롯해 국악극과 관현악곡, 실내악, 칸타타, 오라트리오, 영화음악, 시노래, 동요, 합창, 기독교 음악 등 작품 활동의 보폭이 상당히 넓다. 이같은 경험이 전남도립국악단에…
일상이 예술인 시대…생활예술로 삶의 질 높인다
(2020년 6월 제85호=정채경 기자) 마음만 먹으면 어렵지 않게 취미로 예술활동을 즐길 수 있는 시대다. 지역문화재단에서는 최근 몇 년 새 생활예술동아리 활동을 장려, 소규모 모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문화기반시설을 비롯해 주민커뮤니티센터 등 다양한 곳에서 무료, 또는 실비로 폭넓은 예술활동을 즐길 수 있다. 그야말로 ‘생활예술 시대’인 셈이다. 이런 가운데 광주생활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광주생활예총)가 지난해 1…
30년 외길 인생 우리 소리·춤 발굴
(2020년 5월 제84호=정채경 기자)우리 고유의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명인들의 무대를 30여 년 동안 열어 온 이가 있다. 1989년 동국예술기획을 설립해 31년째 우리의 소리와 몸짓을 발굴 및 보존하고 있는 박동국 대표가 그다. 민간공연기획사로는 드물게 한국전통예술의 원형 보존과 가치 계승을 고집, 우리의 몸짓과 소리 를 알리고 있다. 고유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1990년 ‘한국의 명인…
"여성들의 서사 다루며 창작극 제작하고 싶죠"
(2019년 10월 제77호=글·정채경 기자, 사진·최기남 기자)여성의 이야기를 무대에 올리는 이들이 있다. 이들은 한 명의 여성을 보는 관점에 따라 ‘현모양처 ’또는 ‘악녀’로 그려 사회가 가둔 여성의 모습에 의문을 제기하는가 하면, 냉장고에 갇힌 남편들을 꺼내줄지 말지 고민하는 모습을 통해 가부장적인 사회 속에서 알게 모르게 상처받은 여성들 의 고민을 재치있게 풀어낸다. 여성이라면 가정과 사회 생활을 하면서 누…
"마음 움직이는 연주를 하는 것이 인생의 목표죠"
(2019년 7월호 제74호=박세라 객원 기자)그에게 피아노에 대한 첫 기억을 묻자, 돌아온 것은 대답 대신 웃음이었다. 그는 ‘처음’이란 말이 어색하면서도 설렌다고 했다. 지난 시간을 좇아보기 힘들 만큼 정신없이 또 바쁘게 지나온 탓이리라. 피아니스트 박재연(조선대 음악교육과 교수)씨가 피아노를 처음 본 것은 다섯 살 때다. 앞집에 마침 피아노를 가르치던 선생님이 이사를 오게 됐는데 열린 문 사이로 피아노란 악기가 어…
‘갓길’로 난 음악인생 남도로 通했네
(2019년 2월호·제69호) ‘하늘에는 흰 구름/물 위에는 조각배/둥실둥실 떠가라/우리 아기 자장’ 콧수염이 거뭇하게 올라왔을, 목소리가 걸걸하게 변해왔을, 한 중학생 소년은 노래했다. 음악으로 실어내고픈 감정들이 내면에서 일 때 마다 소년은 얼른 펜을 들었다. 일기를 쓰듯 꼼꼼히 기록했다. 그의 음악노트이자, 지난 시절의 자신을 마주할 수 있는 인생노트가 차곡차곡 쌓였다. 그렇게 ‘작곡 배창희’란 명함을 달고 세…
세월 흔적 품은 곳… ‘예술 감성’ 깨우네
(2019년 1월호·제68호) 수년 전 이곳은 접근조차 어려운 곳이었다. 건물은 폐허로 방치됐고, 아무렇게나 자라난 풀들은 을씨년스러움을 더했다. 400년 됐다고 추정되는, 양림동 호랑가시나무를 찾아오는 사람들은 종종 있었지만 워낙 험해서 그냥 발길을 돌리기 일쑤였다. 5년의 시간이 지나고, 지금 이곳은 기적 같은 변화가 일었다. 봄이면 수선화가 피고, 여름엔 꽃무릇과 상사화가 흐드러진다. 오월이 되면 백합과 빨간 장미…
예술·과학기술 융합…사회문제 미디어아트로 풀다
예술을 통해 미래사회를 바라보고, 미디어아트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단초를 발견하는 새로운 시도가 광주에서 펼쳐진다. 광주시와 광주문화재단은 11월28일부터 12월7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알고리즘 소사이어티’(Algorithm Society)를 주제로 ‘2018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시스템’이 인간을 대체하는 현상에 주목, 그 안에서 움트는 사회적 문제들을 예술언어로 풀어낸다. 유원준…
"마음으로 최선 다해 글을 쓴 작가로 기억됐으면"
광주는 몇년째 신예 작가의 출현에 목말라 있다. 광주 출신이지만 출향해 활동하는 작가 중 쓸만한 재목은 제법 거론할 수 있다. 하지만 옛부터 ‘문향’으로 일컬어지는 광주에 머물며 광주를 호흡하고, 척박한 문단 풍토에도 아랑곳하지 않으면서 묵묵히 문학의 길을 걷고 있는 신세대 젊은 작가들이 있다. 아직 사십줄에도 들지 않은 이들 작가들은 어려운 창작 현실을 직시하면서도 기꺼이 광주탈출이라는 기행을 삼가하고,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하모니 지구촌 곳곳에 ‘에너지’로 전파” 2017.01.04
“문화도시 광주 ‘제2의 클래식 붐’ 이끌 것” 2016.12.06
"힘겹게 써 내려간 글…유언장과 마찬가지죠" 2016.10.26
"세월호 아픔 헛되지 않도록 노력…삶의 치열한 현장 담보한 시 쓸터" 201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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