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기 흥선대원군 쇄국사상 홍보
(2023 7월 122호=글 여균수 기자)함평 척화비(전남도 문화재 자료)는 함평읍 함평공원 한 켠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 척화비는 원래 함평읍 석성리 구주포 부근에 세워졌다고 한다. 1977년 함평공원을 정화하면서 군청 뒤뜰에 있던 것을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 함평 척화비 바로 옆에는 역대 함평현감과 전라도관찰사 등의 공적비 19가 함께 서 있다. 척화비는 흥선대원군이 외적을 배척하고 쇄국을 해야 한다는 정신을 국민에게…
월남사 창건한 진각국사 추모비
(2023 6월 121호=여균수 기자)진각국사비(보물 제313호)는 강진군 성전면 월남리 월남사지 절터에 자리하고 있다. 월남사는 고려 중기에 진각국사가 창건했고, 이규보가 지은 비가 있다는 기록이 동국여지승람에 있다. 그러나 창건 이후 중창 및 폐사에 대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다. 다만 가람고 등에 이 절에 대한 존립이 기록된 점으로 미뤄볼 때 조선 후기에 폐사가 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988년 전남도 기념물로 지정된 절…
임진왜란 당시 호남의병 충의정신 기려
(2023 5월 120호=여균수 기자)호남고속도로 백양사IC에서 나와 백양사역을 막 지나면 왼편에 제각처럼 보이는 아담한 비각이 보이는데, 바로 이곳이 오산창의사이다. 장성 오산창의사(전남도 유형문화재 제120호)는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때 장성현 남문(현 북일면 오산리)에 의병청을 세우고 의병장 김경수를 중심으로 의병과 군량을 모집해 세 차례나 의병활동을 펼쳤던 선열들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된 사우이다. 입구의 문은 굳…
마을 앞 400년 묵은 노거수 18그루 줄지어
(2022 11월 114호=여균수 기자)보성군 회천면 전일리 마을 앞에 줄지어 서있는 팽나무숲은 원래 전남도 기념물이었다가 2007년 국가지정 천연기념물로 승격돼 관리되고 있다. 팽나무 18그루와 느티나무 1그루가 바닷가 바로 앞에 해안선 방향으로 죽 늘어서 마을 방풍림을 형성하고 있다. 임진왜란 때 충무공 이순신 막하에서 공을 세운 정경명(丁景命) 장군이 심었다고 전해오고 있다. 전일리 마을에서는 잎의 무성함에 따라 풍…
고려 개국공신 신숭겸 장군 유적지
(2022 10월 113호=여균수 기자))용산재는 곡성군 목사동면과 석곡면 갈림길 인근 보성강(대황강)을 건너 산기슭을 타고 들어가다 보면 산으로 둘러 쌓인 구룡마을이 나타나는데, 이 동네 입구에 위치해 있다. 주암호에서 흘러내려온 보성강은 이곳 곡성에 이르러 대황강이란 이름으로 바뀐다. 대황강 물길은 곡성 압록에서 섬진강 본류와 만나 구례와 광양을 거쳐 남해로 흐른다. 곡성의 옛지도에 이곳 강을 대황천(大荒川)으로 …
통일신라시대 석탑 양식 특징 고루 갖춰
(2022년 9월 제112호=여균수 기자)우천리 삼층석탑은 보성과 벌교 간 2번 국도에서 우천리 마을로 진입해 300m쯤 들어가면 마을 앞에 우뚝 세워져 있다. 과거 우천리에 절이 있었다는 마을 주민들의 구전에 따라 그 절에 소속된 탑으로 추정되고 있는 석탑이다. 우천리 절터는 농사와 2번 국도 개설 등으로 많은 석재들이 유실되면서 사찰의 흔적을 찾기 어렵다. 사찰에 대한 문헌 기록도 남아 있지 않아 절 이름조차 추정할 수 …
일제 수탈 역사 간직한 동양척식 목포지점
(2022년 8월 제111호=여균수 기자)목포 근대역사관 2관은 일제강점기에 동양척식 주식회사 목포지점이었다가 1999년 전남도 기념물 제174호로 지정돼 관리되던 중 2006년부터 근대역사관 전시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동양척식 주식회사(동척)는 일본이 한국 경제를 침탈하기 위해 1908년에 설립한 특수회사이다. 일본인의 이주 지원, 식민지 지주 육성, 농장 관리, 금융 등이 주요 업무였다. 서울에 본점을 두고 전국 주요 도시 9곳…
사방 개방 자연과 합일정신 드러나
(2022년 7월 제110호=여균수 기자)완도 보길도는 고산 윤선도(1587~1671)의 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조선 중기 문신이자 시인인 윤선도가 보길도에 자리를 잡게 된 것은 병자호란이 끝날 무렵이다. 해남에 있던 윤선도는 인조가 삼전도에서 청나라 태종에게 무릎을 꿇었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실의에 찬 그에게 서인들로부터 ‘남한산성에서 임금이 고생하고 있을 때 한 번도 찾아오지 않았다’는 비난…
고려시대 조창 방어 위해 수군만호 배치
(2022년 6월 제109호=여균수 기자)영광 법성포에 들어서면 갯벌이 드러나 보이는 포구와 즐비하게 늘어선 굴비집, 그리고 멀리 산등성이를 감싸고 있는 일련의 숲이 눈길을 잡는다. 법성포 하면 굴비를 떠올리지만 법성포는 삼국시대에 중국과의 문물이 왕래하고 고려시대에는 조창이 개설되는 등 역사적으로 서해의 중요한 항구였다. 조창이란 각 지방에서 조세 명목으로 납부한 미곡을 수납하고 경창(京倉)으로 운송하기 위해 …
영산강 휘감는 물길 조망 최적의 정자
(2022년 5월 제108호=여균수 기자)나주 죽산보에서 영산강을 따라 하류로 조금만 내려오면 석관정을 만날 수 있다. 주소는 나주시 다시면 동당리 844번지이다. 영산강 급류가 휘감아 도는 절벽 위에 터를 잡았다. 영산강을 조망하기 딱 좋은 자리에 누정을 앉힌 것이다. 석관정은 함평이씨 이진충이 1522년 무과에 장원급제하고 신영현감을 역임하다가 퇴임 후 낙향해 1530년에 세운 정자이다. 영산강 본류와 고막강 지류가 만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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