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며 나누는 화합의 ‘하모니’ 선사

[예술기획] 광주간판예술단체를 찾아서 <43> 앙상블 사랑과 나눔
2006년 결성 뒤 ‘우리’라는 주제로 관객과 14년째 호흡
시대초월 가치품은 ‘클래식’ 활성화와 저변 확대 기여
신인 발굴 등…비대면 공연시 연주자·관객 교감 모색도

광주의 소리, 지역 오페라 토양을 다지다
(2020년 9월호 제88호=정채경 기자)이들은 지역의 이야기를 스토리텔링해 오페라라는 장르로 풀어낸다. 한 사람의 인생을 통해 우리네 삶을 담아내는 한편, 굴곡진 역사와 사회 부조리를 직시하도록 한다. 오페라에 광주의 소리를 담아온 셈이다. 창작 오페라를 무대에 올려온 (사)빛소리오페라단의 이야기다. 성악가 최덕식 전 광주대 음악학과 교수가 1999년 창단한 빛소리오페라단은 그의 삶이 고스란히 축적된 단체다. 서울대…
피아노를 연주하는 사람들…정통 클래식 매력 선사
(2020년 8월호 제87호=정채경 기자)쇼팽과 슈만, 리스트 등 서유럽 음악가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무대부터 미국과 스페인, 한국을 비롯한 제3세계 음악을 들려주는 공연까지 창단 이후 꾸준히 다양한 음악을 피아노 연주로 들려주는 이들이 있다. ‘피아노모’(PIANOMO)는 전문 피아니스트들로 구성된 연주 단체다. 피아노와 연주자인 플레이어를 의미하는 이탈리어 노모를 결합, ‘피아노를 연주하는 사람들’이라는 의미다. …
편안하고 포근한 곡 선사…‘코로나 블루’ 겪는 이들에 위로를
(2020년 7월호 제86호=정채경 기자) ‘싱그런 바람을 타고 춤을 추며 오너라/나비야 나비야 이리 날아오너라/따스한 노란빛 품에 안고/온 세상이 춤추도록…’ 한국 고유의 음악을 바탕으로 새로운 물결을 시도하는 이들이 있다. 여성 7인조 국악실내악그룹 ‘나뷔’는 어쿠스틱 실내악을 콘셉트로 내세워 기존 국악 실내악의 틀을 넘어 듣는 음악에서 보는 음악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단정하게 땋아 늘어뜨린 머리에 한복을…
열정과 나눔으로 회복하는 음악 선사
(2020년 6월 제85호=정채경 기자) 자연에서 온 목관악기의 소리로 클래식은 어렵고 다가가기 힘들다는 인식을 바꾸고 싶어 하는 이들이 있다. 목관 5중주 그룹 앙상블 피앤에스(Ensemble P&S)는 지역에서 보기 힘든 개성 넘치는 곡 해석으로 클래식을 조명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앙상블 피앤에스는 2016년에 창단해 햇수로 4년째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목관 5중주(Woodwind Quintet)팀이어서 ‘P&S Woodw…
"클래식 넘어 음악이 생활 속에 스며들었으면… "
(2020년 3월 제82호=정채경 기자) 음악이 지닌 힘은 무한하다.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진 이를 구할 수도, 누군가의 인생을 한순간에 바꿀 수도 있어서다. 이렇듯 음악이 지닌 무한한 가능성을 나눠주는 이들이 있다. 클래식 실내악단 ‘내셔널 솔리스텐 앙상블’(NSE·National Solisten Ensemble)이 그들이다. 그들은 음악을 통해 누군가에게 위로를 건네고 보듬는 것은 물론, 다시 힘껏 달릴 수 있도록 에너지를 나눠주고 있다. 그…
정체성 드러낸무대 열정으로 빚어내다
(2020년 5월 제84호=정채경 기자) 광주·전남 지역의 젊은 연주자들이 열정으로 첫 발을 내딛은 무대가 5년째 이어지고 있다. ‘광주챔버오케스트라’의 무대는 클래식 본연의 색을 잃지 않으면서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이해를 돕는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클래식을 폭넓게 알리고 있는 것이다. 클래식 고유의 맛을 살리는 무대를 기획해온 ‘광주챔버오케스트라’는 누구나 문화 사각지대 없이 클래식을 고르게 향유했으면…
재즈로 자유 연주…시민과 함께 무대 일구다
(2020년 4월호 제83호 =정채경 기자)귓가를 간질이는 부드러운 선율부터 온 힘을 다해 쾅쾅 내리꽂는 소리까지 다양한 방식을 구사하며 듣는 이를 쥐락펴락한다. 묵직한 색소폰 연주와 리드미컬한 재즈오케스트라가 어우러져 웅장함을 형성하다 감성짙은 목소리가 더해지니 촉촉해진 기분 탓에 곡이 끝날 때까지 귀를 기울일 수밖에 없다. 재즈밴드는 종종 접해왔지만 재즈오케스트라를 직접 본 것은 처음이어서 흥미롭게 다가왔다…
삶 가까이 클래식 있어 숨 쉬듯 음악하고 싶다
(2020년 2월호 제81호=정채경 기자)시냇물이 모이면 강물이 되고, 강물이 모이면 바다를 이룬다. 플루트 앙상블도 마찬가지다. 플루트를 손에 쥔 이들이 악기에 숨을 불어넣으면 그 소리가 하나 둘 모여 생명의 소리를 잉태한다. 성악가들이 함께 하모니를 만들어 내듯 플루트 앙상블이 화음을 이뤄 당신의 지친 영혼은 잠시 귀를 기울이게 된다. 따뜻하고 아름다운 플루트 음색이 콘서트홀을 가득 채워 그 맑은 소리에 위로를 받…
新장구로 밝은 에너지 전파 대중적 박자 더해 전통문화 계승
(2019년 12월 제79호=글·정채경 기자, 사진·최기남 기자)장구를 무대로 들고 나와 트로트에 맞춰 한국 고유의 흥 을 발전시킨 신(新)장구 무대를 펼친다. 장구라는 전통악 기로 선보인 장단이 트로트 곡과 묘하게 맞물려 독특하고 새롭다. 난타처럼 보이기도 하고, 한편의 창작극 같기도 한 무대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브라보(BRAVO) 장구는 트로트와 대중가요, 가곡 등 다 양한 장르의 대중음악에 맞춰 전통악기인…
대금 본연의 맛 잃지 않는 연주회 꾸준히 열 터
(2019년 10월 제77호=글·정채경 기자)곧게 뻗은 대나무에 구멍이 송송 난 대금을 손에 쥔 이들이 무대를 채운다. 이들은 취구에 숨을 불어넣고, 손가락으로 나머지 지공을 막고 열기를 반복한다. 그러자 반질 반질 잘 다듬어진 대나무에서 마침내 호소력 짙은 소리가 흘러나온다. 평온하면서 중후한 대금 소리는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힌다. 그러다 졸졸 흐르는 시냇물이 폭포를 이루듯 대금 소리가 한 데 모여 가슴을 후빈다.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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