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인 함께 호흡하는 무대 꾸밀 것"

[예술인플러스] 소리꾼 박세연 (사)청강창극단 대표
21세 소리 입문 23년째, 인동초국악대전서 대통령상
국창 임방울 직계 정철호 명창 뜻 이어 창극단 창단
광주·전남 거점 활동 펼쳐…9·11월 기획공연 예정

예술인들 위기 맞은 ‘미얀마 민주주의 봄’에 연대 표했다
(2021년 4월호 제95호=글 고선주 기자) 미얀마 군부쿠데타가 2월1일 일어난 뒤 거리에서 두달 넘게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투쟁에 나선 미얀마들의 민주화 항쟁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예술계가 나섰다. 쿠데타 군부세력의 무자비한 살육이 만행되고 있는 가운데 미얀마인들은 거기에 굴복하지 않고 목숨을 내놓으면서도 매일 투쟁을 벌여 나가고 있다. 미얀마의 현실이 평화로 전화되고 어렵게 쟁취된 미얀마의 민주주의의 복원…
"친절한 국악 선생님 ‘나랩’ 구독하세요"
(2021년 4월호 제95호=글 박세라 기자) 국악계 ‘일타강사’가 있다면, 바로 이들이다. ‘소금 잡는 법’, ‘단소랑 친해지기’, ‘가야금 배우기’ 등 국악기를 처음 다루는 초보들이라도, 이들만 잘 따른다면 멋들어진 국악 곡 연주는 금방 할 수 있겠다. 국악콘텐츠제작소 ‘나랩’(NALAB)은 그 이름에서 알아챌 수 있듯 국악 관련 영상콘텐츠를 만드는 곳이다. 많은 예술단들이 창작·공연 활동에 뜻을 모아 창단한 것과…
‘별’들의 합창…"예향 빛낼 하모니 선보일게요"
(2021년 4월호 제95호=글 박세라 기자) 그의 지휘봉 끝엔 꿈과 희망이 있다. 마흔 세 개 가지각색의 매력들이 그의 손짓으로 조화로이 어우러진다. 완벽해서 손색없는 하모니는 아닐지라도, 아이들만이 전할 수 있는 건강한 에너지가 무대를 빈틈없이 메운다. 이를 이끄는 자, 박주현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다. 박 지휘자를 만나기 전, 궁금한 것들을 쭈욱 적어보는데, 평소보다 배가 많다. 많은 단체의 지휘자들을…
"우연처럼 만난 음악, 내 인생 운명이 됐죠"
(2021년 3월호 제94호=글 박세라 기자) 우연처럼 또 운명처럼 세월이 흘렀다. "너 목소리 참 좋다"는 친구의 말에 얼결에 마이크를 쥐었고, 스테이지에 올랐다. "미국 가서 노래할래?"라는 선배의 제안에 미국으로 건너갔다가 소중한 1집을 만들어 돌아왔다. 음악은 우연처럼 흘러서, 주인처럼 들어앉았다. 그렇게 노래한 세월이 30년이다. 이제 돌아다보니, 하나도 버릴 게 없었던 시간이다. 가수 박강수씨를 만나러 가는 길…
광주 담은 재즈 ‘추억 페이지’로 여행 가요
(2021년 3월호 제94호=글 박세라 기자) 두 귀에 이어폰을 꼽고 가만 앉아 음악을 기다린다. 선곡한 노래가 재생되면, 세상 온갖 소리와는 단절되고, 온전히 제 자신과 만나는 시간이다. 추억이 있는 음악은 그 시절, 그곳으로 우리를 데려다준다. 20대 대학시절에 들었던 노래를 우연찮게 마주할 때면, 눈앞에 그 시절의 풍경들이 촤르륵 펼쳐지는 것만 같다. 음악이 주는 선물 같은 힘이다. 저마다 돌아가고픈 인생의 페…
"광주 사람들의 삶 스크린에 담아요"
(2021년 3월호 제94호=글 박세라 기자) 찐한 사투리가 그대로 대사가 되고, ‘오메 틀려부렀네’ 웃으며 고개를 젓는 순간도 걷어내지 않는다. 동네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정겨운 말투들, 지금 당장 버스에만 올라타도 들려오는 생활 언어들이 스크린에 옮겨진다. 익숙하지만 그래서 또 어색한 그 미묘함이 마을영화의 마력이다. 윤수안 감독(필름에이지 대표)은 10여년 마을영화 제작에 공을 들여왔다. 광주·전남 곳곳의 …
‘날숨’의 마법…"자유 좇아, 자신만의 색 불어넣다"
(2021년 2월호 제93호=글 박세라 기자) 후~ 하고 숨을 뱉었을 뿐인데, 마음을 간질이는 아름다운 소리가 나오는가 하면, 가슴을 울리는 묵직함이 전해온다. 그래서 꼭, 날숨이 마법 같다. 플루트는 오케스트라 내 목관악기 중에서 ‘리드’가 없는 유일한 악기다. 숨을 불어넣는 장치 없이 연주자의 숨이 취구에 바로 닿음으로써 연주되는 덕에 리드가 있는 악기보다 더 민첩하고 세밀한 연주가 가능하다. 오케스트라의 ‘여왕’이…
공연이 끝난 뒤…"곱씹어 ‘생각할 거리’ 전하고파"
(2021년 2월호 제93호=글 박세라 기자) 이들의 무대를 본 관객들은 쉬이 자리를 뜨지 않는다. 작품이 던지는 메시지들과 장면에 담긴 의미들이 진하게 여운을 남겨서다. "연주 좋네", "노래 잘 하네" 등의 단편적인 칭찬 보다 이들이 반가운 것은 막을 내린 뒤, 관객들이 던지는 질문들이다. 하나 둘 조명이 꺼진 뒤에도 엉덩이를 붙이고 있는 관객들이 많다면, 절반은 성공한 셈이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작품을 통해 …
"시로 삶 응축…성찰이 앞서는 것 같아요"
(2021년 1월호 제92호=글 고선주 기자) 부부는 각박한 세상 한편의 시(詩)로 넘는다. 더욱이 코로나19로 세상이 닫히고 있지만 이들 부부는 시 한편으로 닫힌 세상을 열고 있다. 다만 세상에 드러내지 않았을 뿐 수십년의 시간 동안 호흡처럼 켜켜이 공중을 떠돌았을 것이다. 일상이 번잡해질수록 시는 한 걸음 달아난다. 순전히 정신적 본업인 시를 놓았더라면 좀 더 일상을 가볍게 미끄러지듯 흘러갔을지 모를 일이다. 하지…
"잘 노는 법 전수"…‘전통예술’ 놀이판 깔다
(2021년 1월호 제92호=글 박세라 기자) 교과서 안에서 텍스트로만 접했던 ‘사자춤’을 눈앞에서 펼쳐 보이고, 음악 시간 악보로 소개됐던 민요 한편을 스토리가 있는 ‘음악극’으로 선보인다. 이들의 무대는 바로 각 초등학교의 교실. 공연자들이 곧 전통예술의 매력을 전하는 선생님이자, 이 시간 학생들의 놀이친구가 된다. ‘놀이에서 예술로, 예술을 교육으로’란 모토 아래 20여년 전통예술교육 콘텐츠 개발에 몰두해온 …
‘친절한 드러머’ 익준씨의 음악 인생史 202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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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들’ 시인선 신설 독자들 詩心 붙들까 202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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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만드는 과정, 고수할 작정 ‘끊임없는 여행’ 2019.09.10
"계획이 뭐예요?"2019.09.05
"선율에 담은 ‘선한영향력’ 치유의 힘 주고파" 2019.07.14
사람냄새 ‘폴폴’ 우리네 ‘삶’이야기 피어나는 연극판 2019.07.14
"예술인들 마음 놓고 활동 ‘판’ 깔아주고 싶죠" 2019.07.14
"광주의 온 동네가 사랑하는 팀 되고 싶어요" 2019.07.14
내 고향 광주이야기 음악으로 기록하죠 2019.07.14
"언제, 어디서든 ‘최고의 소리’ 선사할 것" 2019.04.28
"광주예서 세계로, 한반도 평화의 두드림 잇죠" 2019.04.28
"땅으로 표상되는 대지에 생명력 불어넣는 시인이 되고 싶습니다" 2019.04.28
침체 속 다시 詩의 시대, 도래하기를 꿈꾸며 시인의 사명 다하자는 마음 외면하지 않았다 2019.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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