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문화 도시 나주…전통과 명성을 잇다
(2022년 6월 제109호=김민빈 기자)영산강을 끼고 산과 들이 어우러져 천혜의 자연을 자랑할 뿐 아니라 비옥한 토양을 품고 있는 나주는 예로부터 축복의 고장이라 불려왔다. 비단 라(羅), 고을 주(州) 자의 지명이 말해주듯이 고대부터 발달한 면직물과 실크, 비단 문화는 천연염료 식물인 ‘쪽’ 재배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긴 세월이 흘렀지만 오랜 전통의 흔적은 지역에 다양한 형태로 남았다. 지금도 나주 곳곳에서는 누에를 …
미디어아트 허브 역할기대…부흥 꾀하며 미래 예술 상상하다
(2022년 5월 제108호=고선주 기자)국내 최초로 ‘유네스코 미디어아트창의도시 광주’로 선정된 지 8년을 맞아 미디어아트 상징적 컨트롤 타워가 구축돼 지역 미디어아트의 발전 전환점을 마련하는 동시에, 미디어아트 특성화 도시로 나아갈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단독 전문기관으로 들어선 사례를 국내에서 찾기 힘든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이 그곳으로 창·제작과전시 교육이라고 하는 유기적 시스템으로 선…
도심 최첨단 미디어아트 구축 ‘빛 로드’ 구현…활성화 꾀한다
(2022년 4월 제107호=고선주 기자)광주 도심권은 5·18항쟁 공간을 품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예술의거리의 연계를 줄곧 이야기해 왔다. 연계가 되면 활성화 될 것이라는 장밋빛 희망도 품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연동 효과는 미미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광주 도심권 섬이 된 듯했고, 예술의거리는 특화거리에 무색할 정도로 침체국면을 탈피하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백약이 무효’같은 이곳 일대에 다양한 콘텐…
‘생동하는 예술’ 공연·전시 동시에 즐기는 ‘복합문화공간’ 지향
(2022년 3월호 제106호=정채경 기자) 공연과 전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하는 광주 동구의 카페미술관(문화전당로 29-1 1층)이 그곳이다. 치과의사인 정은주 원장이 지난해 6월 문을 연 이곳은 기존 카페들처럼 커피와 디저트 등을 즐길 수 있다. 총 162.81㎡ 1·2층 규모다. 1층에서는 카페가 운영되고 금요일 마다 공연이 펼쳐지며, 2층은 전시공간으로 활용 중이다. 정 원장이 카페 공간에 공…
다양한 작가들의 소통과 영감을 주고받는 통로다
(2022년 1월 제104호=고선주 기자)근대문화유산이 다수 포진한 양림동 일대가 동명동과 함께 광주에서 가장 핫한 공간으로 부각된지는 오래. 다만 양림동은 동명동과는 달리 미술관과 갤러리를 비롯한 스튜디오 등이 속속 자리잡고 있다는 점이 아닐까. 골목마다 문화예술이 더해지면서 더욱 운치있는 곳이 되고 있는 것이다. 전주에 한옥마을이 있다면, 광주에는 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일 터다. 현대 문화예술과 전통문화가 조화…
건물과 구성 ‘독특’…아트 조형물 볼거리 배가
(2021년 12월호 제103호=정채경 기자)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야외공간들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문화전당은 매월 다른 콘셉트의 야외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문화전당의 건물 외벽 및 공간을 활용한 장소특정적 예술작품을 선보이는 전시를 펼치는 등 기존 문화전당을 달리 볼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해서다. 코로나19 여파로 야외 활동이 인기를 끈 데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한동안 주춤했던 나들이가 단계적 일상회복에…
도서관 옆 미술관, 미술관 옆 도서관 아세요
(2021년 11월호 제102호=글 고선주 기자)"도서관 옆 미술관, 미술관 옆 도서관을 아세요." 미술관과 도서관이 별도의 독립적 건물로 한 장소에 들어서 복합문화공간 같은 느낌을 안기는 곳이 있다. 더욱이 앞마당이 잔디광장으로 꾸며져 작품 감상과 독서를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힐링까지 추구할 수 있다. 광주시 서구 농성동 소재 하정웅미술관과 상록도서관이 그곳이다. 1982년 3월 건립돼 5, 6공화국 시절 지방청와대로 사용…
한국 남종화 대가 ‘의재 허백련의 회화정신’ 계승
(2021년 10월호 제101호=글 고선주 기자) "광주시 무등산 자락에 위치한 의재미술관입니다. 의재 허백련 선생의 정신을 계승합니다." 포털에서 의재미술관을 검색하면 웹사이트 주소가 뜬다. 그곳을 클릭하면 만날 수 있는 문장이다. 물론 별 내용이 있는 것은 아니다. 리모델링을 한다는 사진 몇장이 나오는 게 전부다. 하지만 의재가 갖는 미술사적 위치로 인해 그 무게감은 부인할 수 없다. 의재미술관은 허백련 선생의 호…
나무·흙이 주는 ‘자연울림’…"한옥서 듣는 클래식의 묘미죠"
(2021년 9월호 제100호=글 박세라 기자) "여긴가? 이 길이 맞나?" 걸음을 떼면서도, 자꾸만 마음이 주저한다. 이곳에 공연장이 있을까 싶은 의문이 들어서다. 광주세무서 뒤쪽 좁다란 골목을 따라 걷다가, 커다란 주차타워를 끼고 돌아가면, 생경해서 더욱 반가운 한옥공연장 ‘디엠홀’을 마주할 수 있다. 한옥 대문을 지나 들어가면 초록초록 잔디가 심어진 작은 마당이 있고, 그 옆으로 소담스러운 한옥이 반듯하게 서 있…
우리 동네 ‘문화사랑방’ 열리다
(2021년 8월호 제99호=글 박세라 기자) "이곳에 문화센터가 있다고?" 북구 양산동에서도 외진 곳에 속하는 본촌근린공원 일원은 지나는 이들의 발길이 드문 곳이다. 가까이에 큼직한 산업단지들이 속속 들어와 있고, 그 뒤로는 아파트가 둘러섰다. 단지 너머로는 야산과 논밭이 펼쳐져 있어 여느 주류 도심의 풍경과는 사뭇 다른 풍경이다. 차갑고 또 황량한 느낌마저 드는 게 사실. 허나 이 부근에 기분 좋은 변화의 바람이 …
예술 활동 플랫폼…"청년들 ‘일’ 벌이는 살롱" 2021.07.22
마음 살찌우는 ‘예술곳간’으로 변신 2021.06.06
예술적 감수성 일깨워… 문화 교양 북돋우는 거점 2021.04.29
선진미술관으로 새로운 가치 제시…구심점·발전소로 자리매김 기대 2021.03.31
호남 유일의 문학전문 창작공간 문인들에 각광 2021.03.04
탈장르와 융합 추구…향후 플랫폼 공간 지향 2020.12.28
우리 시대의 돌부처, 각박한 세상 밝히다 2020.12.01
미술불모지에 전시문화 구축 "적어도 100년 내다봤으면" 2020.10.04
주민들과 미술 향유 온 힘…문화 거점으로 거듭 2020.10.04
살롱처럼 인문학·예술·철학이 더해지는 곳 됐으면 2020.08.30
인문학 개념 살아 숨쉬는 공간 됐으면 2020.08.02
전통 살리며 색다른 콘셉트 반영 ‘문화 거점’ 구축 2020.07.05
광주에서 꼭 봐야할 무대…명품 전통예술 선사 2020.06.04
자연과 문화 접목…亞 이해·배우는 소통창구 2020.06.04
일상 속 문화 향유 시민들 발길 붙잡다 2020.06.03
고즈넉한 한옥 전통과 자연, 사람을 잇 2020.04.19
랜드마크 자리매김 역사문화 가치품다 2020.03.24
칠백년 역사와 근현대문화 숨쉬다 2019.12.12
잊혀진 공간서 예술이 꽃피는 문화거점으로 2019.12.02
근대문화유산 즐비…목포 원도심 명물 부상 201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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