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진강 물 줄기가 빚은 비경 [사진기획] 사진집단 ‘카이로스’의 시선-순창 장구목 유원지 전라도인 admin@jldin.co.kr |
| 2026년 01월 02일(금) 11: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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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장구목 유원지는 섬진강 물줄기가
굽이쳐 흐르며 빚어낸 고요한 쉼터로
자연이 만든 기묘한 바위지형으로 유명하다.
여름이면 짙은 녹음과 물결이 어우러져
시원한 풍경을 선물하고, 가을이면 붉게
물든 단풍이 강 위에 비쳐 더욱 깊은 정취를
자아낸다.
그 한켠에는 전설을 품은 요강바위가
자리한다. 이름처럼 요강을 닮은 기묘한
형상의 바위는 오랜 세월 강물과 바람에
씻기며 지금의 모습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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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아들이 없는 이들은 여기 요강바위에
빌면 소원을 이룰 수 있다고 전하기도 한다.
바위 곁에 앉아 물소리를 듣다 보면, 단순한
돌덩이가 아닌 세월을 기록한 책장처럼
느껴지기도 하다. 강물은 느리지도 빠르지도 않게
제 호흡에 맞춰 싸목싸목 흘러 질긴 인간의 삶을
흉내낸다.
주변에 자연식 식당과 찻집도 있고 자전거 도로와
낭만적인 산책로도 있으며 특히 전국적으로
유명한 용궐산하늘길도 있으니 한번 가볼 만한
곳이다.
‘카이로스’는 이 시대의 모습을 묵묵히 기록하고 있는 광주지역 다큐멘터리
사진가 그룹이다.

2026.10.21 (수) 14: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