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 모두가 넉넉하고 품위있는 ‘행복북구’ 건설 [커버스토리]문인 북구청장 전라도인 admin@jldin.co.kr |
| 2024년 12월 25일(수) 13: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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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 광주 북구청장은 ‘행정의 달인’으로 통한다. 기술직 고시 출신으로 중앙과 지방 행정을 두루 경험한 데다 광주시와 중앙정부에 탄탄한 인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민선 7기 북구의 예산 1조원 시대를 연 뒤 재선에 성공하고 5년 연속 예산 1조원을 이어가고 있는 게 이를 방증한다.특히 그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 아래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빠짐 없이 듣고 있다.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경제 활성화에 매진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곳곳의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포용적 복지 실현에도 집중하고 있다.
또 민선 7기부터 추진해 온 항구적 안전도시 만들기를 비롯해 광주 최초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평두메습지를 발판으로 한 환경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문화 도시 만들기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북구의 발전과 구민의 행복만을 바라보며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는 그를 만나 민선 8기 2년을 돌아보고, 향후 구정 운영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민선 8기 반환점을 돌았는데, 소회 한 말씀 부탁드린다.
민선 8기 북구가 구민들과 함께 힘차게 출발한 지 어느덧 2년이 지났다.민생경제의 침체와 기후변화 위기 속에서도 다 함께 힘을 모아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해 온 시간이었다.특히 지난 2년은 민선 7기에 이어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노력해 왔다.
매일 찾고 있는 등산길, 현장·만남·소통의 날에서 구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좋은 아이디어와 제안은 구정에 반영했다.또한 생활불편사항과 애로사항은 즉시 조치해 왔다.앞으로도 ‘현장중심 소통행정’을 통해 주민들의 행복 체감도를 최대치로 올리는 행정을 펼쳐나가겠다.
민선 8기 성과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민선 8기에도 열악한 재정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국회와 중앙부처, 국회를 수시로 방문하며 긴밀히 소통해 왔다. 그 결과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게 5년 연속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었다.또한, 위축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예산집행에도 최선을 다한 결과 2019년부터 신속집행 12회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각종 평가와 공모에서도 민선 7기부터 656회를 수상하며 2476억여원의 상사업비를 지원받아 주민 편익사업에 재투자했다.특히 평두메습지가 광주 최초이자 전국 26번째로 람사르습지에 공식 인정되는 쾌거를 이뤘고 무등에서 영산까지 단절된 생태축도 단계적으로 복원하며 생태친화도시 북구로 만들어 가고 있다.
이런 성과로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혁신 유공평가에서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에서는 유일하게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주민과 소통하는 현장 중심 혁신 행정을 완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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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두메습지가 광주 최초 람사르습지로 지정됐다.
무등산국립공원 내 화암동에 위치한 평두메습지는 천연기념물, 멸종위기종은 물론 희귀식물을 포함해 총 786종의 생물이 서식하는 곳으로 경관적, 생태학적 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다.평두메습지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와 함께 람사르습지 등록을 추진했고 어린이 탐사대 운영, 정책퀴즈 이벤트 등을 열며 지역민과 함께 람사르습지 등록을 위한 공감대를 확산해 왔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당초 일정보다 빠르게 5월 13일 광주지역 최초이자 전국에서 26번째로 평두메습지가 람사르습지에 공식 인정받게 됐다. 7월 11일엔 환경단체와 함께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고 주민 참여형 습지 보호 방안 등 토론회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보전 사업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4수원지와 청품쉼터를 잇는 ‘생태숲 체험길’과 충민사 옆 1만5000평 규모의 ‘생태숲 야영장’을 조성하는 무등산 탐방 기반시설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도 적극 지원할 방침으로 사업들이 마무리되면 생태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광주 북구는 전국 최초로 자영업지원센터를 개소해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발굴·지원해 왔다.특히 민선 8기 공약 1호로 민생경제 회복 상생기금을 조성해 광주 최초로 카드수수료 지원 및 난방비 지원 등 소상공인 위기 극복에 선제적으로 앞장서 왔다.상인회와 지속적인 소통으로 광주에서는 가장 많은 9곳의 골목형 상점가를 지정하며 침체한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소비자는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해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고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에서는 정부의 다양한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1석 2조의 효과가 있다.하반기에는 20개 이상의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역경제의 중심이자 뿌리인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은.
지난해 1월 경제종합지원센터와 자영업지원센터를 국 단위의 ‘경제현장지원단’으로 격상·일원화하고더욱 포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내수시장에 어려움을 느끼는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지난해부터 해외판로 개척사업을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다.올해 3월에는 광융합무역촉진단을 구성해 LA, 샌디에이고 등을 경유하는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결과 1000만 달러의 수출계약과 200만 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이뤘다.
지난해는 동남아를 대상으로 2번의 해외판로 개척사업을 추진해 상반기 934만 달러, 하반기 962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맺기도 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인도네시아, 싱가포르와 무역교류를 펼칠 예정으로,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다변화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이외에도 중소기업 사업화 지원사업, 판로개척 지원사업,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맞춤형 시책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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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용적 복지 정책도 눈에 띈다.
북구는 지난 2021년부터 지역사회 통합돌봄 분야에 적극 관심을 가지고 전담 조직을 신설해 다양한 유관기관과 네트워크 체계를 촘촘히 구축해 왔다.지난해에는 보건복지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돼 3년간 28억원을 확보했으며 장기입원자 중 퇴원이 가능한 환자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집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과 양한방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에도 선정됐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은 포용적 복지도시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 돌봄 지원 대상을 노인, 장애인은 물론 영유아, 아동, 한부모까지 확대했다.
앞으로 재가의료, 주거지원 등 더욱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광주다움 통합돌봄과 함께 북구만의 특화된 스마트 통합돌봄으로 모두가 건강한 돌봄 북구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
항구적 안전도시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는데.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가 빈번하게 내리면서 예상치 못한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이에 ‘항구적 안전 도시 조성’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다양한 침수예방 사업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왔다. 2021년부터 3년 연속 ‘우수저류시설 설치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문흥동 성당 일원(121억), 북구청사거리 일원(192억), 신안교 일원(311억) 등 총 624억원 사업비를 확보했다. 또한 2022년부터 2년 연속 ‘하수도 중점관리 지역’에 선정돼 서방천 일원(203억), 운암동 공구의 거리(136억) 등 총 예산 399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재난예방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신설한 하천방재과를 동력 삼아 310억원 규모의 첨단1지구 ‘재해위험지구개선사업’도 예산확보에 노력하겠다.당초 계획대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기후 위기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청사 신축 공사가 한창이다. 어떤 모습을 그리고 있는지.
현재 북구청사는 지어진 지가 39년이 됐는데, 사무공간이 협소하고 여러 부서가 외부에 있어서 직원과 구청을 찾는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이에 비효율적인 동선을 개선하고 청사를 집적화하기 위해 ‘단계별 청사확충 계획’을 수립해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총 3단계로 추진하고 있다. 1단계로 업무전용 공간인 신관 신축, 2단계로 북구의회 신축 및 복지누리동을 증축하고, 3단계는 북구청 본관을 철거 후 신축할 계획이다.이 중 총 300억원이 투입되는 1단계 신관 신축 공사가 현재 진행 중이며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조성된다.청사확충 사업이 3단계까지 마무리되면 민원 불편사항이 크게 해소될 것이며 향후 적극적으로 재원을 확보해 청사가 계획대로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남은 임기 동안 구정을 어떻게 이끌어가실지 궁금하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구정 모든 분야에 걸쳐 행정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우선 고금리·고환율·고물가 이른바 ‘3고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 이웃과 영세 자영업자들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기 위해 민생경제 회복에 힘을 쏟겠다.
또한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하는 통합돌봄 체계를 완성해 나가겠고, 인공지능, 드론 등 신산업 지원과 탄소중립 실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 새로운 변화를 도약의 계기로 삼을 구상이다.아울러 문화·예술 도시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고 사람이 머물고, 환경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문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
지역민에게 한 말씀 부탁드린다.
민선 8기 앞으로의 2년은 경제 위기 속에서 소외되는 구민 없이 모두가 힘을 모아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열어가겠다.경제는 더 넉넉하게, 문화는 더 품위있게, 사회는 더 안전하게 만드는 데 1700여 공직자와 한 발 더 뛰겠다.
존경하는 43만 북구 주민만을 생각하고 바라보며 앞으로 전진하겠다. 구민의 변함없는 성원과 관심 부탁 드린다.

2026.09.29 (화) 18: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