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0(수) 23:03
| 디자인 허브 구축…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주제 ‘미래들’ 9월8일∼10월23일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등 고선주 기자 |
| 2017년 03월 06일(월) 14: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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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8일부터 10월23일까지 46일 동안 45개국에서 작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에서 열릴 ‘2017 제7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주제가 ‘미래들(FUTURES)’로 확정되면서 전시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재)광주디자인센터는 광주시와 함께 지난 2월15일 오전 김대중컨벤션센터 델리 하우스에서 박유복 원장과 이상배 광주시 전략산업본부장, 장동훈 총감독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17 제7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주제 및 행사 기본계획 기자회견을 열고 전시 주제와 함께 내용에 대한 기본 구성을 발표했다.
먼저 전시주제인 ‘미래들(FUTURES)’은 디자인을 통해 미래에 대한 다양한 담론을 제기하는 한편, ‘4차 산업혁명’에 의한 새로운 패러다임 아래 미래 사회의 모습과 디자인 역할, 미래의 삶과 디자인의 가치 모색, 미래 비전을 제시하자는 취지다.
또 공감, 나눔, 배려의 디자인, 친환경과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모색하면서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아시아 디자인 허브로서의 역할 강화를 위한 디딤돌을 놓자는 포석이다.
장동훈 총감독(59·SADI 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4차 산업혁명이 가지고 올 미래의 모습은 과연 어떤 것일까. 디자인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하는 많은 고민을 했다"면서 "‘미래’가 갖는 이미지는 주로 ‘희망’이다. 디자인 영역에서도 더 나은 세계를 상상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주제인 ‘미래들’이 미래에 대한 예측을 긍정이나 부정으로 판단하기 보다는 미래에 대한 다양한 담론을 제시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디자인 비엔날레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패러다임을 내세운 만큼 미래사회의 디자인 역할과 가치, 비전 제시를 포함 미래에 대한 다양한 담론을 ‘미래들’이라는 주제와 함께 담아내는 등 디자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이다.
전시는 광주시의 친환경자동차, 신에너지, 문화콘텐츠 등 특화산업 분야를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하고 공감, 나눔, 배려의 디자인, 친환경과 지속가능한 디자인도 녹여낸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올해 행사는 주제전을 비롯해 국제전, 특별전 등 본전시와 함께 디자인페어 성격의 산업전과 바이어 초청, 실생활 개선 등 특별프로젝트, 국제학술행사, 시민 참여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미래 디자인의 역할과 가치를 제시하게 될 메인 주제전은 ‘신기술+미래산업’과 라이프스타일, 나눔과 배려의 디자인 등을 Design Thinking(디자인적 사고) 프로세스와 결과물을 함께 보여주는 독자적 전시방식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3개의 장르로 진행될 주제전은 △신기술과 미래 라이프스타일 △오래된 미래 △공감, 나눔, 배려의 디자인, 친환경과 지속가능한 디자인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주제전은 기존의 단순한 전시 방식에서 탈피하고, 다양한 협업 등을 통해 기획-연구개발-프로토타입(시제품) 등 결과물-전시로 이어지는 일련의 프로세스도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차별화 요소로 꼽힌다.
이어 국제전은 2개의 장르로 나뉘어 문화와 기술, 디자인과 산업 관점에서 동서양의 문화적, 기술적 차이와 산업적 특성을 인간과 자연중심의 미래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제품 등을 새로운 디자인 콘셉트로 제시한다. 우선, ‘아시아디자인전’은 아시아 문화를 기반으로 서구의 현대적 시장 트렌드를 접목하고, 국제수준의 독특한 디자인 가치를 지닌 제품들을 벤치마킹하면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국제초대전’은 국가간의 비교전시를 통해 같은 주제에 대한 문화적, 디자인적 관점에서의 차이와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또 국제학술행사는 개막시즌에 맞춰 국제적인 전문가, 석학을 초청한 가운데 아시아 문화전당 국제회의실 등에서 진행된다. 이는 4차 산업혁명으로 촉발되는 시대흐름의 변곡점에서 광주발(發) 디자인 미래 어젠다를 제시하고 주제를 공유하기 위한 것이다.
특별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서비스 디자인 방법론을 적용해 사회적 문제해결을 위한 대안과 솔루션, 결과물을 제시하는 광주 실생활 개선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디자인과 기술간 융합을 콘셉트로 만들어진 결과물이 ‘일상화’될 수 있는 상징조형물 조성을 비롯해 △광주 체험방문프로그램 △미래 꿈나무인 어린이·학생들의 꿈과 창의력 향상을 위한 디자인체험 프로그램 △디자인비엔날레 아카이브 구축 등도 구상 중이다.
이번 디자인비엔날레는 (가칭)디자인비즈니스한마당 및 기업 전시홍보관 운영, B2C 디자인마켓 등 운영함으로써 실질적인 산업화 성과 등 행사의 ‘경제성’도 높여 나가는 등 경제적 가치를 강화하는 동시에 기아자동차, 광주그린카진흥원,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미래 자동차 분야의 전시 협력을 비롯해 한국전력 등과 신 에너지 분야, 가전기업 등과 스마트 가전분야 등의 전시 협력도 검토되고 있다.
한편 광주디자인센터는 4월 중 참여디자이너, 참여기업 확정에 이어 5월 초께 세부콘텐츠를 담은 행사 마스터플랜을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재)광주디자인센터는 광주시와 함께 지난 2월15일 오전 김대중컨벤션센터 델리 하우스에서 박유복 원장과 이상배 광주시 전략산업본부장, 장동훈 총감독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17 제7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주제 및 행사 기본계획 기자회견을 열고 전시 주제와 함께 내용에 대한 기본 구성을 발표했다.
먼저 전시주제인 ‘미래들(FUTURES)’은 디자인을 통해 미래에 대한 다양한 담론을 제기하는 한편, ‘4차 산업혁명’에 의한 새로운 패러다임 아래 미래 사회의 모습과 디자인 역할, 미래의 삶과 디자인의 가치 모색, 미래 비전을 제시하자는 취지다.
또 공감, 나눔, 배려의 디자인, 친환경과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모색하면서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아시아 디자인 허브로서의 역할 강화를 위한 디딤돌을 놓자는 포석이다.
장동훈 총감독(59·SADI 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4차 산업혁명이 가지고 올 미래의 모습은 과연 어떤 것일까. 디자인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하는 많은 고민을 했다"면서 "‘미래’가 갖는 이미지는 주로 ‘희망’이다. 디자인 영역에서도 더 나은 세계를 상상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주제인 ‘미래들’이 미래에 대한 예측을 긍정이나 부정으로 판단하기 보다는 미래에 대한 다양한 담론을 제시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디자인 비엔날레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패러다임을 내세운 만큼 미래사회의 디자인 역할과 가치, 비전 제시를 포함 미래에 대한 다양한 담론을 ‘미래들’이라는 주제와 함께 담아내는 등 디자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이다.
전시는 광주시의 친환경자동차, 신에너지, 문화콘텐츠 등 특화산업 분야를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하고 공감, 나눔, 배려의 디자인, 친환경과 지속가능한 디자인도 녹여낸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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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올해 행사는 주제전을 비롯해 국제전, 특별전 등 본전시와 함께 디자인페어 성격의 산업전과 바이어 초청, 실생활 개선 등 특별프로젝트, 국제학술행사, 시민 참여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미래 디자인의 역할과 가치를 제시하게 될 메인 주제전은 ‘신기술+미래산업’과 라이프스타일, 나눔과 배려의 디자인 등을 Design Thinking(디자인적 사고) 프로세스와 결과물을 함께 보여주는 독자적 전시방식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3개의 장르로 진행될 주제전은 △신기술과 미래 라이프스타일 △오래된 미래 △공감, 나눔, 배려의 디자인, 친환경과 지속가능한 디자인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주제전은 기존의 단순한 전시 방식에서 탈피하고, 다양한 협업 등을 통해 기획-연구개발-프로토타입(시제품) 등 결과물-전시로 이어지는 일련의 프로세스도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차별화 요소로 꼽힌다.
이어 국제전은 2개의 장르로 나뉘어 문화와 기술, 디자인과 산업 관점에서 동서양의 문화적, 기술적 차이와 산업적 특성을 인간과 자연중심의 미래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제품 등을 새로운 디자인 콘셉트로 제시한다. 우선, ‘아시아디자인전’은 아시아 문화를 기반으로 서구의 현대적 시장 트렌드를 접목하고, 국제수준의 독특한 디자인 가치를 지닌 제품들을 벤치마킹하면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국제초대전’은 국가간의 비교전시를 통해 같은 주제에 대한 문화적, 디자인적 관점에서의 차이와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또 국제학술행사는 개막시즌에 맞춰 국제적인 전문가, 석학을 초청한 가운데 아시아 문화전당 국제회의실 등에서 진행된다. 이는 4차 산업혁명으로 촉발되는 시대흐름의 변곡점에서 광주발(發) 디자인 미래 어젠다를 제시하고 주제를 공유하기 위한 것이다.
특별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서비스 디자인 방법론을 적용해 사회적 문제해결을 위한 대안과 솔루션, 결과물을 제시하는 광주 실생활 개선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디자인과 기술간 융합을 콘셉트로 만들어진 결과물이 ‘일상화’될 수 있는 상징조형물 조성을 비롯해 △광주 체험방문프로그램 △미래 꿈나무인 어린이·학생들의 꿈과 창의력 향상을 위한 디자인체험 프로그램 △디자인비엔날레 아카이브 구축 등도 구상 중이다.
이번 디자인비엔날레는 (가칭)디자인비즈니스한마당 및 기업 전시홍보관 운영, B2C 디자인마켓 등 운영함으로써 실질적인 산업화 성과 등 행사의 ‘경제성’도 높여 나가는 등 경제적 가치를 강화하는 동시에 기아자동차, 광주그린카진흥원,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미래 자동차 분야의 전시 협력을 비롯해 한국전력 등과 신 에너지 분야, 가전기업 등과 스마트 가전분야 등의 전시 협력도 검토되고 있다.
한편 광주디자인센터는 4월 중 참여디자이너, 참여기업 확정에 이어 5월 초께 세부콘텐츠를 담은 행사 마스터플랜을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고선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