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워하지 말고 세상 바꾸는 도전에 뛰어들어야"

[초대석] 하상용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
‘AI 스타트업 캠프’ 정착..."성공창업 도시 1위 목표"
지역 특화·신산업 접목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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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270개 기업 창업과 660억원 투자 유치 성과
실무 전문인력 양성·기술 상용화 프로젝트 지원도

전라도인 admin@jldin.co.kr
2021년 08월 09일(월) 15:26
(2021년 8월호 제99호=글·정채경 기자, 사진·최기남 기자)

-광주창조경제센터장에 오른 소감은.
△창업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2013년부터 민간 창업전문가로 활동해오며 두루 쌓은 경험을 토대로 창업기업 보육을 비롯해 성장기업으로 발돋움하기까지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센터의 기본적 역할에 충실하고 싶다. 특히 새로운 산업이 형성되려면 자동차, 금형 등 기존 지역 산업과 신산업이 잘 접목돼야 하는 만큼, 이같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창업생태계 조성에 노력을 다할 것이다. 광주를 ‘전국에서 가장 창업 성공률이 높은 도시’로 만드는 등 여러 지원을 통해 예비 창업자, 스타트업들의 성공 확률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 싶다.

- 센터의 그간 성과를 설명해주신다면.
△광주센터는 광주시와 현대자동차그룹의 지원으로 설립됐고 중소벤처기업부, 고용노동부 등 정부 부처들과 협력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들을 도맡아 수행하며 지난 5년간 270여 개의 스타트업들을 창업시켰고 660억여 원의 투자유치를 성공시키는 등 지속적인 성과를 내왔다.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해 한국인공지능협회와 광주과학기술원,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AI, 친환경 스마트모빌리티 등 신산업 분야의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까지 그 역할을 확장하고 있다.

-올해 ‘광주 AI 스타트업 캠프’ 운영에 주력한다고 들었는데.
△올해는 4차산업 분야 발굴·성장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AI 창업 특화공간인 ‘광주 AI 스타트업 캠프’ 운영에 주력한다.
광주 AI 스타트업 캠프는 광주 서구 농성동에 위치한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구청사를 리모델링해 개방형 창업공간으로 구축한 전국 최초 사례로 기관 이전, 오는 7~8월께 개소를 앞두고 있다. 이 공간은 지역경제의 혁신주체인 창업자, 투자자, 창업지원기관 등이 집적된 AI 창업 중심의 오픈 스페이스로, AI 스타트업들에 입주공간을 제공하는 보육지원과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교육하는 창업사업화 지원, 초기 창업자금을 유치할 수 있는 투자지원 등 스타트업들의 단계별 맞춤형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센터는 AI스타트업 캠프 운영을 통해 아직 초기 단계인 광주 AI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AI와 친환경 스마트모빌리티를 특화 분야로 창업 지원과 인력양성, 기술개발, 투자유치, 판로개척 등 지원에도 앞장선다.

-그 외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진행되는 사업은.
△창업생태계가 활성화되려면 관련 분야 전문인력들이 양성돼야 한다. 따라서 센터는 광주시,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협력하는 지역혁신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산업지능화 전문인력양성 및 기술상용화 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AI 분야 실무인재 양성교육인 ‘인공지능 산업지능화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기존 AI 인력양성 교육과는 달리 국내 ICT 기업의 70%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MS Azure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역 최초로 교육해 실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또한 AId와 3D프린터 모델링을 융합한 메이커 과정, AI 분야의 창업자들을 길러내기 위한 예비창업 실무과정까지 편성하는 등 다각적이고 입체적인 양질의 교육으로 소수 정예의 AI 융합 인재를 양성하는데 그 성과가 주목되고 있다.
380시간으로 진행되는 이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을 지역 내 AI 분야 스타트업들과 채용을 연계해 청년 미취업자들에게는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고, 스타트업들에는 구인난 속에서 역량있는 실무인재를 제공함으로써 구직자와 기업들이 서로 윈윈(Win-Win)하는 선순환구조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역 내 창업 사업화와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광주시 주관의 ‘공공데이터활용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도 개최하고 있다. AI와 친환경 스마트모빌리티 분야에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예비창업자 및 1~7년의 초기 창업기업을 선발해 창업사업화를 지원하는 ‘G-IN 스타트업 점프’사업, 지역 내 경력단절 여성들의 재기를 돕고 혁신적인 여성창업자를 양성하는 ‘빅데이터 기반 e-커머스 비즈니스 창업과정’ 등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광주지역의 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을 닦아 4차산업 시대에 맞춰 급격히 변화하는 광주의 지역 경제를 선도해나갈 복안이다.

-지역에서 유니콘 기업을 성장시키기 위한 센터의 방안은.
△창업기업은 운영 안정권에 접어들기까지 예비·초기·성장 등 단계를 거친다. 현재 우리나라 창업지원사업은 예비창업부터 초기창업까지 3년 이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지원이 90% 가까이 집중돼 있다.
지역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려면 이 단계를 거쳐 기업과의 연계, 판로 확장 등 여러 지원, 보탬이 있어야 한다. 따라서 센터는 이같은 체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광주는 지난 2016년 창업도시를 선언. 지난 5년간 다양한 사업을 진행, 확장해 투자를 유치할 만한 기업을 다수 배출해내고 있다. 센터는 이들 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스케일업 등 생애주기에 맞춰 각종 지원을 다할 것이다.

-창업 경험을 바탕으로 예비 창업가, 창업가들에 들려주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창업의 문턱이 낮아지고 100세 시대에 접어들어 누구나 창업해야 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누구나 새로운 도전에 나서 보는 선택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다양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 도전했다가 실패하더라도 센터는 여러분을 혼자 내버려두지 않는다. 가만히 앉아 생각만 한다면 세상은 바뀌지 않는다. 두려워하지 말고 세상을 바꾸는 도전에 뛰어들어 보라고 조언하고 싶다.


<하상용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빅마트 대표이사·사장 △사단법인 창업지원네트워크 이사장 △오가닉빅마트 대표 △현재 광주재능기부센터나눔엔조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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