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포장기술 도입 등 ESG경영 선도

[기업 특집] ㈜디에스팩
아시아 최초 디지털오프셋8도 인쇄기 도입
다품종 소량생산 시스템…비용·시간 절감
FDA 승인 잉크·무용제 드라이 합지기 사용

전라도인 admin@jldin.co.kr
2022년 07월 06일(수) 17:40
(2022년 6월 제109호=글 송태영 기자, 사진 최기남 기자)탄소중립과 ESG경영방침을 내세우는 산업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환경오염의 주범이라고 생각했던 포장 산업도 이 가운데 하나다. 과거 재활용이 안되는 일회성 소재 위주의 포장재 한계를 보완한 친환경 기술이 속속 선보이는 등 포장업계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차별화된 우수 기술력으로 포장업계 ESG경영을 선도하고 있는 지역 강소기업이 있다. 농수산식품, 생활제품 등에 사용되는 포장지를 전문 생산하는 광주 평동산단 내 ㈜디에스팩(대표 김금탑)이다.
지난 2016년 설립된 디에스팩은 아시아 최초로 코멕시(COMEXI)사의 오프셋8도 인쇄기를 도입하고 스마트공장 시스템을 구축했다. 디지털오프셋 인쇄기는 그라비어 인쇄와 달리 동판 제작없이 편집 데이터를 곧바로 인쇄판에 출력(CTP·Computer To Plate)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색 구현도가 높아 인물 사진이 들어간 제품도 선명하고 아름답게 인쇄가 가능하다.
특히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각종 행사, 돌잔치, 결혼식 기념품 등을 생산할 때 생산단가와 시간을 줄일 수 있다.
회사는 제품 자체 테스트에 대한 시험성적서를 휴마시스, 필로시스 등의 거래처에 발송하고 있으며 6개월마다 공인인증기관 SGS의 성적서를 발급받아 안전성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김금탑 대표는 "인쇄부터 후가공 장비까지 갖추고 있어 타 업체보다 비용 절감은 물론 납품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며 "고객 요구에 맞는 식품, 생활제품 등을 적은 비용으로 고객이 필요한 만큼 주문·제작 가능한 점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최근 환경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에 대한 기술과 제품개발에 관심을 쏟고 있다.
우선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Volatile Organic Compounds) 없이 식품 포장재를 생산할 수 있는 친환경 포장인쇄시스템을 구축했다. 식품용 포장재에 사용할
수 있도록 미국 FDA로부터 사용 승인을 획득한 EB 잉크
(Electron-Beam curing ink)를 사용하고 있다.
생산라인은 무용제 드라이 합지기와 분단기, 내부 공기순환 시스템 등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없는 친환경 식품포장재 제조 공정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회사는 비닐을 60% 이상 줄일 수 있는 종이 합지형 포장지 개발 등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포장제품 연구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같은 기술혁신 노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디에스팩은 중소벤처기업부와 광주시가 지원하고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 ‘2021 시군구 지역 연고산업 육성사업(디자인·ICT 융합 인쇄산업 혁신성장시스템 구축사업)’의 유망기업으로 선정됐다. 디자인진흥원은 디에스팩 제품의 고급화, 시제품 제작, 시험분석, 마케팅을 추진하고 고객의 요구와 트렌드에 맞는 디자인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또 수출 유망 중소기업 지정, 명품강소기업 선정,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선정, ISO14001·ISO9002 인증 획득, 친환경 우수포장 인증(GP마크) 획득 등 성과를 올렸다.
김 대표는 "주문에서 생산에 이르기까지 최적화 시스템을 지향하며 최소 비용과 최고 기술로 고객 만족에 우선을 두고 있다"며 "무엇보다 ‘신뢰의 기업’ 이미지로 회사명 디에스팩을 브랜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사의 사훈은 ‘우리는 하나’로 직원 한명씩 모여 하나의 마음으로 제품 생산에 온힘을 기울이겠다는 의미가 담겼으며, 비전도 역시 인간중심, 고객만족, 친환경, 국제화를 강조했다.
회사는 일자리 창출에도 꾸준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창업 당시 5명으로 출발한 회사는 해마다 4~5명씩 직원을 채용해 올해 30명으로 증가했다.
디에스팩의 포장제품은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 등 국내외 행사에서 두각을 보였다.
디에스팩은 2020년 7월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기업부문 코리아 스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포장 기술 관련 세계 최고 권위의 미국 ‘2021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에서도 친환경기술 부문을 수상했다.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는 세계포장기구(World Packing Organization)가 전 세계에서 한 해 동안 개발된 혁신적인 포장 기술·제품을 선정하는 행사다.
회사는 직원들의 복지, 교육에도 앞장서고 있다. 직원들의 지속적인 자기계발을 위해 비전강의와 2년마다 1회씩 금연수당을 제공하고 있으며, 상·하반기 위크숍을 통해 직원들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김 대표는 신제품 개발, B2C로의 사업확장(온라인몰)을 하면서 국내 최고의 친환경 포장인쇄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앞으로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패키지지원 연계 PM(Product Manager)·전문가와 함께 사업화 전략을 수립하고 친환경 포장인쇄 제품 개발을 통해 2030년 업계 최고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라도인 admin@jl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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